“78세 트럼프, 괜찮나” 손에 멍든 모습 포착…‘이 행동’ 때문이라고?

“78세 트럼프, 괜찮나” 손에 멍든 모습 포착…‘이 행동’ 때문이라고?

윤예림 기자
입력 2025-02-26 10:10
수정 2025-02-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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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오른손 멍자국. 로이터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손 멍자국.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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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만나고 있다. 오른손에 멍자국이 있다. 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만나고 있다. 오른손에 멍자국이 있다. AFP 연합뉴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른손에서 멍자국이 포착됐다. 미국 현지에서는 그 이유를 놓고 여러 추측이 나온 가운데, 백악관은 “매일 악수를 해서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25일(현지시간) 미 NBC 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백악관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소셜미디어(SNS) 등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쪽 손등 위에 멍 자국이 있는 사진이 공유되고 있다.

해당 사진은 공개적으로 진행된 정상회담 모두발언 행사 때 찍힌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멍을 두고 인터넷상에서는 정맥 주사 자국, 비타민 결핍 등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78세인 트럼프 대통령이 독립적인 건강 기록을 공개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면서 “고령에 따른 건강상의 문제를 숨기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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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악수를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악수를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 간 기 싸움식 악수가 멍의 원인이 됐다는 추측도 나왔다.

과거 악수하며 힘 대결을 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 두 정상은 전날에도 오른손을 꽉 움켜쥐며 17초간 악수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손을 빼려고 하는데도 마크롱 대통령이 놓아주지 않는 모습이었다.

여러 추측이 이어지자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국민을 위한 사람”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손에 멍이 있는 것은 매일 하루 종일 일하고 (사람들과) 악수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헌신은 변함없으며, 그는 매일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NBC는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손 멍 자국은 지난해 8월, 11월에도 포착된 적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이와 관련한 질문을 받자 “수천명의 사람들과 악수하면서 생긴 멍”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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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한 후 펜을 들고 있다. 오른손에 멍자국이 보이는 모습. 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한 후 펜을 들고 있다. 오른손에 멍자국이 보이는 모습.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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