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춘 “추경, 4월국회서 안되면 원포인트 처리”

박기춘 “추경, 4월국회서 안되면 원포인트 처리”

입력 2013-05-01 00:00
수정 2013-05-0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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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1일 추경예산안의 국회 처리에 대해 “4월 임시국회 내 에 안되면 ‘원포인트’로 해서 하루 빨리 통과시켜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해 “토건사업 등 쓸데없는 부분이 많아 민생·일자리 추경이 될 수 있도록 조정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6월까지 갈 수는 없다”며 “이번 회기내 처리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결의안’의 본회의 처리 불발에 대해 “정부의 전략적 요구를 수용해 유보한 것”이라며 “타이밍을 보고 있으며, 정부와 스탠스를 맞춰가겠다”고 덧붙였다.

대체휴일제 법안에 대해서는 “대통령 공약을 정부가 반대하고 여당이 무산시키는 어이없는 상황”이라며 4월 국회 회기내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국정원의 정치개입’ 의혹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표명을 요구하는 민주당 일각의 주장에는 “수사 결과가 발표되면 대통령의 사과나 입장표명을 요구할 수 있지만 지금은 시기적으로 이르다”고 선을 그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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