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는 7일 “박근혜·새누리당 정권이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대선공약을 이행하지 않아) 끝내 지방선거를 두 개의 규칙으로 치른다면 약속파기, 공정선거 부정, 헌정 파괴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날이 안철수 공동대표가 박 대통령에게 회동을 제안하면서 답변을 요청한 시한임을 상기시킨 뒤 “오늘까지는 박 대통령의 응답을 기다려보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박 대통령에게 “선거의 공정성을 살리고 헌정을 지키는 민주주의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 국민과의 약속을 지킨 신뢰의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대통령에게는 국민에게 성실하게 응답할 책임만 있다”며 회동 수용을 거듭 촉구했다.
북한제로 추정되는 무인기가 잇따라 발견된데 대해서는 “우리 정부를 믿고 있어도 되는지, 말로만 튼튼한 안보(를 하는 것) 아닌지 불안하다”면서 “안보 기관의 획기적인 변화가 없으면 국민이 계속 불안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본이 내년부터 초등학교 교과서에 ‘독도를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을 수록하기로 한 데 대해서도 “중·고생에 이어 초등학생에게도 과거역사 왜곡을 확대하는 것”이라며 “한일관계의 현재와 과거, 미래를 부정하는 폭거”라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김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날이 안철수 공동대표가 박 대통령에게 회동을 제안하면서 답변을 요청한 시한임을 상기시킨 뒤 “오늘까지는 박 대통령의 응답을 기다려보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박 대통령에게 “선거의 공정성을 살리고 헌정을 지키는 민주주의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 국민과의 약속을 지킨 신뢰의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대통령에게는 국민에게 성실하게 응답할 책임만 있다”며 회동 수용을 거듭 촉구했다.
북한제로 추정되는 무인기가 잇따라 발견된데 대해서는 “우리 정부를 믿고 있어도 되는지, 말로만 튼튼한 안보(를 하는 것) 아닌지 불안하다”면서 “안보 기관의 획기적인 변화가 없으면 국민이 계속 불안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본이 내년부터 초등학교 교과서에 ‘독도를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을 수록하기로 한 데 대해서도 “중·고생에 이어 초등학생에게도 과거역사 왜곡을 확대하는 것”이라며 “한일관계의 현재와 과거, 미래를 부정하는 폭거”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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