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첫 준우승’ 여자 축구대표팀 귀국

‘아시안컵 첫 준우승’ 여자 축구대표팀 귀국

김태이 기자
입력 2022-02-08 13:31
수정 2022-02-0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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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사상 첫 결승 진출과 준우승을 달성하고 돌아왔다.

콜린 벨(잉글랜드)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인도에서 열린 2022 AFC 아시안컵을 마치고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유럽 리그에서 뛰는 지소연(첼시), 조소현(토트넘), 이금민(브라이턴), 이영주(마드리드CFF)는 인도 현지에서 소집 해제했고, 이들을 제외한 선수들과 스태프가 이날 입국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획득하고, 여자 아시안컵 출전 역사상 처음으로 결승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남겼다. 6일 중국과의 결승전에선 2-3으로 패해 우승까진 이루지 못했으나 새 역사를 썼다.

대표팀은 이제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준비 체제에 돌입한다.

올해 7월 중국에서 예정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과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등 그 사이 이어질 대회도 대비해야 한다.

다음 소집 등 구체적 일정은 내부 논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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