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끝내기 홈런, 1600승 중 최고”

“추신수 끝내기 홈런, 1600승 중 최고”

입력 2013-05-08 00:00
수정 2013-05-08 15: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신시내티 베이커 감독 소감 밝혀

추신수(AFP=연합뉴스)
추신수(AFP=연합뉴스)
“내 1600승 가운데 최고의 승리가 아닌가 싶다”

신시내티 레즈 더스티 베이커 감독이 7일(현지시간) 추신수의 끝내기 한 방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신시내티는 이날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9회말 추신수의 끝내기 홈런으로 5-4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베이커 감독은 이날 승리로 감독 생활 20년 만에 통산 1600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1993년 샌프란시스코에서 감독을 맡은 뒤 시카고 컵스를 거쳐 2007년 신시내티 감독으로 부임했다.

경기 후 베이커 감독은 스포츠채널 ESPN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1600승을 거둔 경기다. 극적으로 이겨 지금까지 치른 경기 가운데 잊지 못할 경기가 될 것 같다. 아마 1600번의 승리 가운데 최고의 승리가 아닌가 싶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온라인뉴스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도수치료 보장 안됩니다” 실손보험 개편안, 의료비 절감 해법인가 재산권 침해인가
정부가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본격 추진하면서 보험료 인상과 의료비 통제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비급여 진료비 관리 강화와 5세대 실손보험 도입을 핵심으로 한 개편안은 과잉 의료 이용을 막고 보험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하지만 의료계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국민 재산권 침해와 의료 선택권 제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과잉진료를 막아 전체 보험가입자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기존보험 가입자의 재산권을 침해한 처사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