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마이애미 17연승…플레이오프 선착

-NBA- 마이애미 17연승…플레이오프 선착

입력 2013-03-09 00:00
수정 2013-03-0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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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맹활약한 레이커스, 짜릿한 연장전 승리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가 2012-2013시즌 8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가장 먼저 확정했다.

마이애미는 9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아메리칸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02-93으로 꺾고 17연승을 달렸다.

르브론 제임스가 25득점 10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고, 드웨인 웨이드도 22득점으로 거들었다.

46승14패를 거둔 마이애미는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동부콘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 티켓을 확보했다.

마이애미의 17연승은 NBA에서 역대 12번째로 긴 연승 행진이다.

4쿼터를 76-75, 1점차로 앞선 채 들어간 마이매이는 제임스의 연속 6득점으로 순식간에 점수를 벌렸다.

레이 앨런, 웨이드의 득점까지 가세한 마이애미는 필라델피아의 반격을 잠재우고 승리를 굳혔다.

LA 레이커스는 코비 브라이언트(41점)의 원맨쇼를 앞세워 연장전에서 토론토 랩터스를 118-116으로 꺾었다.

브라이언트는 4쿼터 종료 5초 전 3점슛을 작렬, 109-109를 만들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브라이언트는 연장전 10초를 남기고도 균형을 깨는 2점슛을 꽂았고, 스티브 내시가 자유투를 넣어 2점차 승리를 낚았다.

브루클린 네츠의 데런 윌리엄스는 3점슛 쇼를 펼쳤다.

윌리엄스는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전반에만 3점슛 9개를 포함, 모두 11개를 터뜨리며 42점을 올렸다.

윌리엄스의 활약으로 브루클린은 워싱턴을 95-78로 물리쳤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원정경기에서 서부콘퍼런스 선두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36-106으로 완파했다.

대미언 릴라드가 35점을 넣고 9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수비가 강한 샌안토니오는 홈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내주고 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2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샬럿 호네츠를 116-94로 꺾고 샌안토니오를 1.5경기 차로 뒤쫓았다.

◇9일 전적

오클라호마시티 116-94 샬럿

인디애나 115-86 올랜도

브루클린 95-78 워싱턴

댈러스 102-99 디트로이트

멤피스 103-92 클리블랜드

보스턴 107-102 애틀랜타

마이애미 102-93 필라델피아

시카고 89-88 유타

포틀랜드 136-106 샌안토니오

새크라멘토 121-112 피닉스

LA 레이커스 118-118 토론토

휴스턴 94-88 골든스테이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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