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호·박원재, 부상으로 최강희號 ‘낙마’

황석호·박원재, 부상으로 최강희號 ‘낙마’

입력 2012-10-08 00:00
수정 2012-10-0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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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희·박주호 대체 선발

축구 대표팀의 중앙 수비수 황석호(히로시마 산프레체)와 왼쪽 풀백 박원재(전북)가 부상으로 이란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황석호와 박원재가 부상으로 이란 원정에서 빠지게 됐다”며 “두 선수를 대신해 각각 김기희(알 사일랴)와 박주호(바젤)를 뽑았다”고 밝혔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날 밤 인천공항을 통해 테헤란으로 떠나는 가운데 해외에서 활약하는 김기희와 박주호는 이란 현지에서 대표팀에 직접 합류할 예정이다.

박원재는 7일 프로축구 K리그 정규리그 35라운드 포항전에서 후반 20분 왼쪽 무릎 인대를 다쳐 최강희호 합류에 실패했다.

또 황석호는 지난달 대표팀의 우즈베키스탄 원정을 앞두고 다친 왼쪽 발목 부상이 최근 리그 경기 도중 재발해 대표팀 합류가 불발됐다.

최 감독은 이에 따라 중앙 수비자원인 황석호 대신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자 지난달 카타르리그의 알 사일랴로 임대 이적한 김기희로 대체했다.

또 왼쪽 풀백인 박원재 대신 지난달 우즈베키스탄 원정에 나선 박주호를 재발탁해 수비 공백을 채우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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