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 프로야구 두산 2군 재활코치로 새 출발

조성민, 프로야구 두산 2군 재활코치로 새 출발

입력 2011-01-27 00:00
수정 2011-01-2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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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 시절 ‘비운의 스타’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녔던 조성민(38)이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에서 지도자로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

 두산은 27일 지난 2007년 한화에서 은퇴했던 투수 출신의 조성민을 2군 재활코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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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연합뉴스
조성민
연합뉴스


 조성민 코치는 고려대를 졸업하고 지난 1996년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했으나 네 시즌 동안 통산 11승10패,11세이브,평균자책점 2.84를 기록했고 2002시즌 후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은퇴했다.

 이후 제빵 사업가와 야구 해설가로 활동했던 그는 김인식 전 한화 감독의 도움으로 2005년 한화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복귀해 2007년까지 뛰었다.2008년부터는 프로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두산은 팔꿈치 수술을 딛고 마운드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조성민 코치를 영입해 선수들의 재활을 돕기로 했다.

 조성민 코치는 “두산에서 선수 생활을 못했지만 프로야구 원년부터 OB 베어스의 팬이었는데 두산에서 코치로 첫발을 내딛는 게 기쁘다.올해 목표가 우승인 만큼 2군에서 열심히 선수들을 지도해 보탬이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조 코치는 이어 “지금까지 경험하면서 배우고 느꼈던 것들을 후배들에게 잘 전달해 선수들이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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