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 바다에서 가출한 지 10년이 넘은 남성의 유골과 차량이 발견됐다.
바닷속에서 10년 넘은 남성 유골과 차량 발견 통영해양경찰서가 통영시 산양읍 달아마을 인근 선착장 인근 바다 물속에서 인양한 카렌스 승용차. 2017.8.4 [통영해경 제공=연합뉴스]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1시 45분쯤 통영시 산양읍 달아마을 인근 선착장 인근 바다 물속에서 이모(57)씨로 추정되는 두개골 등 유골 2점과 카렌스 승용차를 발견해 인양했다고 4일 밝혔다. 유골은 차량 바깥에서 발견됐다.
해경은 승용차 차대번호를 조회해 이씨의 인적사항을 파악했다.
해경은 이씨가 2004년 3월 경남 진해경찰서에 가출인 신고가 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관을 보내 그의 가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이씨의 차량은 지난달 24일 차를 타고 물속으로 투신한 사건을 조사하던 중 발견됐다.
하지만 이땐 유골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투신 사건 처리를 위해 수사를 보류했다.
해경은 이날 차량 주변 바닷물 속을 정밀 수색하다 유골을 발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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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에서 10년 넘은 남성 유골과 차량 발견
통영해양경찰서가 통영시 산양읍 달아마을 인근 선착장 인근 바다 물속에서 인양한 카렌스 승용차. 2017.8.4 [통영해경 제공=연합뉴스]
해경은 승용차 차대번호를 조회해 이씨의 인적사항을 파악했다.
해경은 이씨가 2004년 3월 경남 진해경찰서에 가출인 신고가 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관을 보내 그의 가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이씨의 차량은 지난달 24일 차를 타고 물속으로 투신한 사건을 조사하던 중 발견됐다.
하지만 이땐 유골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투신 사건 처리를 위해 수사를 보류했다.
해경은 이날 차량 주변 바닷물 속을 정밀 수색하다 유골을 발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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