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서 흉기 휘두르겠다” 온라인에 협박 글

“여고서 흉기 휘두르겠다” 온라인에 협박 글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입력 2024-03-25 11:18
수정 2024-03-2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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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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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부경찰서.
광주광역시 서부경찰서.
‘여고에서 흉기를 휘두르겠다’는 내용의 글이 온라인 사이트에 올라와 광주광역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다르면 전날 오후 9시 24분쯤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에 ‘고등학교에서 흉기 난동을 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신고를 받은 다른 지역 경찰은 서부경찰서에 공조 요청을 했고, 해당 고등학교 인근에 경력을 배치했다.

신고를 접수받은 해당 학교 치안 강화에 나섰다. 광주에도 A여고와 동명의 학교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날 자정 광주경찰에 공조를 요청했다. 광주경찰은 같은 이름을 가진 광주 소재 학교에 강력 등 7개 팀을 배치했다.

경찰은 상황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흉기 난동 등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게시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경찰은 인터넷 주소(IP) 등을 통해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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