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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민들이 유기 동물을 입양하면 1년간 동물보험에 무료로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최근 유기동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많아지고 입양률이 높아짐에 따라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민은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자치구 동물보호센터·입양센터 등 총 13개 기관 및 단체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하고 동물등록을 하면 1년간 유기견 안심보험에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입양한 유기견의 질병치료비(구강질환 포함), 상해치료비, 타인이나 타인 소유의 반려동물에게 입힌 손해 배상책임을 보장한다.
서대문, 성동, 중랑, 노원, 은평 등 일부 자치구에서는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비, 내장형 동물등록비 등 동물 돌봄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입양비 지원사업도 선보이고 있다.
또 서울시는 시민이 유기동물을 신중하게 입양하고, 올바르게 양육할 수 있도록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관련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유기동물 입양에 관심 있는 시민이 많아지는 만큼 더욱 다양한 유기동물 입양지원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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