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진입하다가…” 초등학생, 굴착기 치여 숨져

“주유소 진입하다가…” 초등학생, 굴착기 치여 숨져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1-15 22:11
수정 2020-01-15 22: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4일 서울 양천구의 한 도로에서 초등학생이 굴착기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서울 양천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굴착기 운전사 A씨는 전날 오후 2시쯤 서울 양천구 신월동 도로를 주행하던 중 초등학생 B양을 들이받았다.

B양은 곧장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기름을 넣으려 주유소에 진입하다가 학생을 못 보고 사고를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해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3 / 5
“도수치료 보장 안됩니다” 실손보험 개편안, 의료비 절감 해법인가 재산권 침해인가
정부가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본격 추진하면서 보험료 인상과 의료비 통제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비급여 진료비 관리 강화와 5세대 실손보험 도입을 핵심으로 한 개편안은 과잉 의료 이용을 막고 보험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하지만 의료계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국민 재산권 침해와 의료 선택권 제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과잉진료를 막아 전체 보험가입자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기존보험 가입자의 재산권을 침해한 처사다.
3 / 5
2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