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 성추행 또 적발…이태원클럽서 현행범 체포

현직 경찰 성추행 또 적발…이태원클럽서 현행범 체포

입력 2017-08-17 16:49
수정 2017-08-17 16: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현직 경찰관이 성추행 혐의로 또 입건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여성의 신체를 만진 혐의(강제추행)로 서울 강남지역 경찰서 소속 경찰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15일 오전 2시께 용산구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모르는 여성의 몸에 손을 댄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당시 피해 여성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부인했으며, 경찰은 해당 클럽의 폐쇄회로(CC)TV 등을 입수해 분석하고 있다.

앞서 이달 10일에도 서울 모 경찰서 소속 B(47) 경사가 만취 상태로 여성을 향해 서서 하의를 벗은 혐의(공연음란)로 입건된 바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도수치료 보장 안됩니다” 실손보험 개편안, 의료비 절감 해법인가 재산권 침해인가
정부가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본격 추진하면서 보험료 인상과 의료비 통제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비급여 진료비 관리 강화와 5세대 실손보험 도입을 핵심으로 한 개편안은 과잉 의료 이용을 막고 보험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하지만 의료계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국민 재산권 침해와 의료 선택권 제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과잉진료를 막아 전체 보험가입자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기존보험 가입자의 재산권을 침해한 처사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