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청 간부 여경 성추행 의혹…감찰 착수

경기경찰청 간부 여경 성추행 의혹…감찰 착수

입력 2013-05-26 00:00
수정 2013-05-26 17: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기지방경찰청 소속 총경급 경찰 간부가 여성 경찰관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청이 진상 파악에 나섰다.

경찰청 감찰담당관실은 26일 “경기지방경찰청 소속 A 총경이 공무원 의무를 위반한 행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돼 감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2011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경기 지역에서 경찰서장으로 일한 A 총경이 재임 기간 여성 경찰관들을 성추행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해당 경찰서 직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실 관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찰담당관실 관계자는 “아직 A 총경에 대한 비위 사실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며 “조사를 통해 비위 사실이 확인되면 규정에 따라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도수치료 보장 안됩니다” 실손보험 개편안, 의료비 절감 해법인가 재산권 침해인가
정부가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본격 추진하면서 보험료 인상과 의료비 통제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비급여 진료비 관리 강화와 5세대 실손보험 도입을 핵심으로 한 개편안은 과잉 의료 이용을 막고 보험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하지만 의료계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국민 재산권 침해와 의료 선택권 제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과잉진료를 막아 전체 보험가입자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기존보험 가입자의 재산권을 침해한 처사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