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인 평균 흡연량 남성 감소…그렇다면 여성은?

서울 성인 평균 흡연량 남성 감소…그렇다면 여성은?

입력 2013-05-23 00:00
수정 2013-05-2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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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곳 없어지는 흡연인
갈곳 없어지는 흡연인 금연법 확대 실시로 흡연자들이 옥외 계단에서 흡연을 하고있다.


성인 평균 흡연량이 하루 평균 14.6개비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 도시정보센터는 21일 지난 2003년부터 2012년까지 통계청과 사회조사결과를 분석해 성인 평균 흡연량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서울 성인의 흡연 비율은 23%로 조사됐다. 이는 9년 전 28.6%보다 5%포인트 이상 감소한 수치다.

하루 성인 평균 흡연량도 하루 15.2개비에서 14.6개비로 줄어들었다.

성별로 보면 서울 남성의 흡연율은 54.6%에서 42.7%로 줄어들었고 하루 흡연량도 15.5개비에서 15개비로 감소했다.

그러나 서울 여성 흡연율은 3.8%에서 4.7%로, 하루 흡연량은 10.7개비에서 11.3개비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자들은 금연이 가장 어려운 이유로 ‘스트레스’(61.1%)를 꼽았다. 이어 ‘습관’(28.6%), ‘다른 사람이 피우는 것을 보면 피우고 싶어서’(5.4%), ‘금단증상’(4.6%) 순으로 나타났다.

‘성인 평균 흡연량’ 조사에 대해 네티즌들은 “성인 평균 흡연량, 평소 느끼고 있었는데 정말이네”, “성인 평균 흡연량, 여성은 왜 늘었을까”, “성인 평균 흡연량 담뱃값을 인상해서 그럴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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