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이 20일 경남 밀양지역의 765kV 송전탑 공사를 재개했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주민들의 저지로 공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한전은 이날 오전 단장면 고례리 3곳, 상동면 도곡리와 옥산리, 부북면 위양리 등 모두 6곳에서 송전탑 공사 재개를 시도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단장면 2곳과 부북면 위양리 등 3곳에서는 기초 작업, 진입로, 부지조성 등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전 측은 밝혔다.
그러나 단장면 고례리 1곳, 상동면 도곡리와 옥산리 등 3곳은 주민의 거센 반대로 공사가 안 되고 있다.
단장면에서는 주민 30여 명이 송전탑 현장 인근의 임도 입구를 막고 한전 측과 대치 중이다.
상동면 도곡리에서는 주민 70여 명이 송전탑 예정 부지에 진입, 공사를 못하도록 막고 있다. 같은 면 옥산리에서도 주민 50여 명이 송전탑 부지와 경찰 저지선 등에서 공사 차량의 진입을 막고 있다.
부북면 위양리의 경우 주민 60여 명이 공사 인력의 진입을 막고 있으나 농성장에서 조금 떨어진 송전탑 현장의 부지 조성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한전은 설명했다.
한전은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송전탑 공사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한전은 이날 오전 단장면 고례리 3곳, 상동면 도곡리와 옥산리, 부북면 위양리 등 모두 6곳에서 송전탑 공사 재개를 시도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단장면 2곳과 부북면 위양리 등 3곳에서는 기초 작업, 진입로, 부지조성 등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전 측은 밝혔다.
그러나 단장면 고례리 1곳, 상동면 도곡리와 옥산리 등 3곳은 주민의 거센 반대로 공사가 안 되고 있다.
단장면에서는 주민 30여 명이 송전탑 현장 인근의 임도 입구를 막고 한전 측과 대치 중이다.
상동면 도곡리에서는 주민 70여 명이 송전탑 예정 부지에 진입, 공사를 못하도록 막고 있다. 같은 면 옥산리에서도 주민 50여 명이 송전탑 부지와 경찰 저지선 등에서 공사 차량의 진입을 막고 있다.
부북면 위양리의 경우 주민 60여 명이 공사 인력의 진입을 막고 있으나 농성장에서 조금 떨어진 송전탑 현장의 부지 조성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한전은 설명했다.
한전은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송전탑 공사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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