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 발언 논란 전효성, KAIST 축제 공연

‘민주화’ 발언 논란 전효성, KAIST 축제 공연

입력 2013-05-20 00:00
수정 2013-05-2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시크릿의 전효성(왼쪽에서 두번째)가 카이스트 축제에서 ‘민주화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유튜브 영상 캡처
시크릿의 전효성(왼쪽에서 두번째)가 카이스트 축제에서 ‘민주화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유튜브 영상 캡처
’민주화’ 용어를 부정적 의미로 사용해 논란을 빚은 시크릿의 멤버 전효성이 대학축제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한다.

19일 KAIST 축제 태울석림제 기획단에 따르면 시크릿이 20일 열리는 KAIST 축제 무대에 서기로 했던 일정을 차질없이 소화하기로 했다.

단, 공연 시작 전 시크릿이 공개 석상인 축제 무대에서 일련의 사태에 대해 사과한 뒤 재발 방지를 약속할 것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축제 기획단의 한 관계자는 “실언을 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이전에도 사과문을 올린 적이 있고 본인도 힘들어하는 만큼 행사 당일 과격한 행동은 자제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전효성이 한 라디오 방송에서 민주화라는 용어를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자, KAIST 학내 게시판에는 축제에 시크릿을 초청하는 데 대한 찬반 논란이 일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도수치료 보장 안됩니다” 실손보험 개편안, 의료비 절감 해법인가 재산권 침해인가
정부가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본격 추진하면서 보험료 인상과 의료비 통제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비급여 진료비 관리 강화와 5세대 실손보험 도입을 핵심으로 한 개편안은 과잉 의료 이용을 막고 보험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하지만 의료계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국민 재산권 침해와 의료 선택권 제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과잉진료를 막아 전체 보험가입자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기존보험 가입자의 재산권을 침해한 처사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