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임을 위한 행진곡’ 기념곡 지정 촉구

이정희, ‘임을 위한 행진곡’ 기념곡 지정 촉구

입력 2013-05-17 00:00
수정 2013-05-1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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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을 위한 행진곡 부르는 이정희 대표 제33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을 하루 앞둔 17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앞줄 오른쪽)이 5월 정신계승 기자회견을 갖고 ‘임을 위한 행진곡’의 기념곡 제정과 기념식에서 제창할 것을 촉구하며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있다.  연합뉴스
임을 위한 행진곡 부르는 이정희 대표
제33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을 하루 앞둔 17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앞줄 오른쪽)이 5월 정신계승 기자회견을 갖고 ‘임을 위한 행진곡’의 기념곡 제정과 기념식에서 제창할 것을 촉구하며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있다.
연합뉴스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광주를 방문한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는 17일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 기념곡 지정과 기념식에서의 제창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임을 위한 행진곡은 민주주의의 초석이자 주제곡”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임을 위한 행진곡 제외를 통해)반민주 독재 세력이 민주주의 발걸음을 색깔론으로 사멸시키려 한다”며 “5·18 왜곡에도 역사는 정방향으로 흘러간다”고 강조했다.

그는 “분단 체제에서 민주주의가 완성될 수 없다는 사실을 5·18을 통해 알게됐다”며 “광주 정신을 계승해 오월에서 통일을 주요 과제로 삼아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와 자리에 참석한 통합진보당 당원 300여명은 기자회견을 하고 ‘임을 위한 행진곡’의 기념곡 제정과 제창을 촉구하며 5·18 묘지 ‘민주의 문’ 앞에서 연좌 농성을 벌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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