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년원 집단난동 4명 구속 14명 이송

부산소년원 집단난동 4명 구속 14명 이송

입력 2013-05-15 00:00
수정 2013-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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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발생한 부산소년원 집단난동 사건에 가담한 18명 중 4명이 구속되고, 14명은 다른지역 소년원으로 이송됐다.

부산지법은 14일 부산소년원에서 집단 난동을 벌인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8명에 대해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어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하고 나머지 4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부산소년원은 집단난동 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벌여 8명을 적극 가담자로 분류했다.

구속영장이 발부된 4명은 부산구치소에 수감돼 재판을 받게 된다.

영장이 기각된 4명과 소극적 가담자로 분류된 10명은 이날 전주·대구·춘천소년원으로 이송됐다.

부산·경남의 유일한 소년원인 오륜정보산업학교에서 지난 5일 오후 7시께 수십 명의 보호소년이 난동을 일으켜 경찰 400여 명이 출동해 30여 분만에 제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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