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훈련장서 주워온 포탄 분리하다 폭발…2명 부상

軍훈련장서 주워온 포탄 분리하다 폭발…2명 부상

입력 2012-10-29 00:00
수정 2012-10-29 13: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군(軍) 훈련장에서 주워온 박격포탄을 분리하려다가 폭발해 50대 쌍둥이 형제 2명이 다쳤다.

29일 오전 9시20분께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의 한 민가 창고에서 4.2인치 박격포탄이 폭발했다.

이 사고로 집주인 A(52)씨 형제 2명이 손가락이 절단되거나 다리에 파편상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쌍둥이인 이들은 최근 인근 무건리훈련장에서 불발탄을 주워와 고물상에 팔기 위해 절단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군부대는 “절단 작업 중 ‘펑’ 소리와 함께 불발탄이 폭발했다”는 A씨 형제의 진술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도수치료 보장 안됩니다” 실손보험 개편안, 의료비 절감 해법인가 재산권 침해인가
정부가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본격 추진하면서 보험료 인상과 의료비 통제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비급여 진료비 관리 강화와 5세대 실손보험 도입을 핵심으로 한 개편안은 과잉 의료 이용을 막고 보험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하지만 의료계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국민 재산권 침해와 의료 선택권 제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과잉진료를 막아 전체 보험가입자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기존보험 가입자의 재산권을 침해한 처사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