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 국제기구 유치 추진

생물다양성 국제기구 유치 추진

입력 2010-03-18 00:00
수정 2010-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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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6월 IPBES 설립 위한 회의 개최”

생물다양성을 다룰 새로운 국제기구 국내 유치 방안을 정부가 추진 중이다. 환경부는 유엔환경계획(UNEP)과 공동 주관으로 6월7∼11일 ‘생물다양성·생태계 서비스 정부 간 과학정책 기반 국제기구(IPBES)’ 설립을 위한 3차 정부 간 협상회의를 국내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08년 11월 말레이시아, 지난해 10월 케냐에 이어 개최되는 것으로 100여개국 정부와 관련 국제기구, 민간단체 대표 등이 참석해 IPBES 설립을 확정하고 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다. IPBES의 설립 목표는 환경 파괴와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다양성 위기에 대응하려는 것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올해는 유엔이 정한 ‘생물다양성의 해’로 이번 회의 개최를 계기로 새로운 국제기구 유치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국제적 위상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2010-03-1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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