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6일 서남수 교육부장관이 최근 광주지역 교사와의 간담회에서 5·18 광주민주화 운동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정치적으로 대립된 이슈를 다룰 때에는 헌법의 원칙을 잘 따르고 있는가 반성한다면 문제없이 잘 가르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을 강하게 비난했다.
배재정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서 장관의 몰역사 인식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면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정치적으로 대립되는 이슈라니, 진정 2013년 대한민국의 역사가 어디까지 후퇴할 수 있는 것인지 걱정이 앞선다”고 지적했다.
배 대변인은 유네스코가 지난 2011년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한 사실을 상기시킨 뒤 “계엄군의 만행에 대한 설명도 없이 (5·18이) 교과서에 기술되고 있는 현 상황부터 하루 빨리 개선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배재정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서 장관의 몰역사 인식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면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정치적으로 대립되는 이슈라니, 진정 2013년 대한민국의 역사가 어디까지 후퇴할 수 있는 것인지 걱정이 앞선다”고 지적했다.
배 대변인은 유네스코가 지난 2011년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한 사실을 상기시킨 뒤 “계엄군의 만행에 대한 설명도 없이 (5·18이) 교과서에 기술되고 있는 현 상황부터 하루 빨리 개선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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