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정의당과 진보신당이 당명에서 ‘진보’를 제외할 것으로 보인다.
진보정의당은 2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7월 26일 새 지도부를 구성하고 새 당명을 발표하는 전당대회를 열기로 했다.
당 내부에서는 ‘사회민주당’이라는 이름이나 ‘복지’라는 단어를 중심으로 한 당명, ‘정의’라는 단어를 활용한 당명 등으로 개정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으며, ‘진보’라는 단어는 쓰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노회찬 공동대표도 최근 한 방송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진보라는 두 글자로 정체성을 표현하려는 낡은 관성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정미 대변인은 “당원들로부터 새 이름 후보 아이디어를 공모할 것”이라며 “아직은 확실히 정해진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진보정의당은 다음달 16일 대의원대회 직후부터 당명개정 투표를 할 계획이다.
진보신당 역시 이름에서 ‘진보’를 뺄 계획이다.
진보신당은 다음달부터 당원 전수조사를 거쳐 노동당, 녹색사회노동당, 좌파당 세 가지 중 하나로 명칭을 바꾸기로 했다.
당의 한 관계자는 “’진보’라는 단어로 당의 정체성을 규정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통합진보당과 진보정의당 등 다른 진보정당들과 이름이 비슷하다는 점도 당명 변경의 이유가 됐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진보정의당은 2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7월 26일 새 지도부를 구성하고 새 당명을 발표하는 전당대회를 열기로 했다.
당 내부에서는 ‘사회민주당’이라는 이름이나 ‘복지’라는 단어를 중심으로 한 당명, ‘정의’라는 단어를 활용한 당명 등으로 개정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으며, ‘진보’라는 단어는 쓰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노회찬 공동대표도 최근 한 방송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진보라는 두 글자로 정체성을 표현하려는 낡은 관성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정미 대변인은 “당원들로부터 새 이름 후보 아이디어를 공모할 것”이라며 “아직은 확실히 정해진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진보정의당은 다음달 16일 대의원대회 직후부터 당명개정 투표를 할 계획이다.
진보신당 역시 이름에서 ‘진보’를 뺄 계획이다.
진보신당은 다음달부터 당원 전수조사를 거쳐 노동당, 녹색사회노동당, 좌파당 세 가지 중 하나로 명칭을 바꾸기로 했다.
당의 한 관계자는 “’진보’라는 단어로 당의 정체성을 규정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통합진보당과 진보정의당 등 다른 진보정당들과 이름이 비슷하다는 점도 당명 변경의 이유가 됐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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