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7인’, 오늘도 귀환 못해

‘개성공단 7인’, 오늘도 귀환 못해

입력 2013-05-02 00:00
수정 2013-05-02 17: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당국자 “북한과의 실무협의 계속 진행”

개성공단에 남아서 북한과 실무협의를 진행중인 우리 측 인원 7명이 2일에도 귀환하지 못했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오늘 우리 측 인원의 귀환은 이뤄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북한과의 실무 협의는 계속 진행한다”면서 “아쉽게도 내일 우리측인원 귀환 여부에 대해서도 현재까지 결정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로서는 실무적 문제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귀환을 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없고 그런 방향에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북한 근로자의 3월분 임금 지급, 미납 세금 납부 문제 등을 둘러싼 남북간 실무협상은 상당히 진전된 것으로 전해졌으나 이날 중 타결은 되지 못했다.

개성공단에는 우리측 대표인 홍양호 개성공단관리위원장 등 7명이 마지막까지 남아서 북측과 실무협의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도수치료 보장 안됩니다” 실손보험 개편안, 의료비 절감 해법인가 재산권 침해인가
정부가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본격 추진하면서 보험료 인상과 의료비 통제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비급여 진료비 관리 강화와 5세대 실손보험 도입을 핵심으로 한 개편안은 과잉 의료 이용을 막고 보험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하지만 의료계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국민 재산권 침해와 의료 선택권 제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과잉진료를 막아 전체 보험가입자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기존보험 가입자의 재산권을 침해한 처사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