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은 17일 임시 주주총회 후속 이사회에서 박중흠씨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박 신임 대표는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한 뒤 1978년 대한조선공사를 거쳐 1985년 삼성중공업에 입사, 삼성중공업 부사장과 삼성엔지니어링 부사장,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 7월 발생한 울산 삼성정밀화학 공사장에서 발생한 물탱크 파열 사고로 물러난 박기석 사장의 후임으로 내정됐다.
2013-09-1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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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본격 추진하면서 보험료 인상과 의료비 통제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비급여 진료비 관리 강화와 5세대 실손보험 도입을 핵심으로 한 개편안은 과잉 의료 이용을 막고 보험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하지만 의료계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국민 재산권 침해와 의료 선택권 제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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