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시아 분쟁 대비 러시아 파병 북한군 작전 분석 중”

“美, 아시아 분쟁 대비 러시아 파병 북한군 작전 분석 중”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입력 2025-01-09 19:30
수정 2025-01-1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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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 첫번째 포로로 붙잡힌 북한군(왼쪽)이 우크라이나 특수부대원과 함께 있다. 최초의 북한군 포로는 지난 12월 23일 부상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우크라이나 언론은 밝혔다. 우크라이나 정보총국 영상 캡처
우크라이나에 첫번째 포로로 붙잡힌 북한군(왼쪽)이 우크라이나 특수부대원과 함께 있다. 최초의 북한군 포로는 지난 12월 23일 부상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우크라이나 언론은 밝혔다. 우크라이나 정보총국 영상 캡처


미국 군 당국이 향후 아시아에서 발생할지 모를 분쟁에 대비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의 작전을 분석 중이라고 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익명의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미국 군당국자들은 이는 아시아에서 분쟁이 발생할 경우 어떻게 처리할 수 있을지 평가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의 북한군 작전을 연구 중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는 수천명의 북한군이 러시아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고 덧붙였다.

이 당국자는 이달 20일 퇴임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 러시아에 대한 추가적인 경제제재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되며, 러시아를 지원한다는 이유로 중국 기업들에 대해서도 추가 제재를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다만, 로이터 통신은 바이든 행정부가 고려 중인 제재의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보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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