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센티브 관광단 1만2천명 한꺼번에 한국 온다

中 인센티브 관광단 1만2천명 한꺼번에 한국 온다

입력 2013-09-18 00:00
수정 2013-09-1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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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2015년 뉴스킨 중화권 인센티브 행사 유치

오는 2015년 1만2천명의 중화권 인센티브 관광단이 한꺼번에 한국을 찾는다.

다국적 피부미용제품 네트워크 판매회사인 ‘뉴스킨 대중화’(Nu Skin 大中華)는 17일 마카오 쉐라톤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 2015년 5월 1만2천명이 참여하는 인센티브 여행지로 한국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국관광공사는 타이베이 지사를 통해 지난 6월부터 뉴스킨 대만 총괄책임자를 만난 데 이어 7월 유치단을 구성해 뉴스킨 상하이 본사를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인 끝에 경쟁에 나선 싱가포르와 대만을 제치고 인센티브 관광단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날 최종 목적지 발표 행사에는 이참 관광공사 사장과 한류 스타들의 환영 메시지가 동영상으로 상영됐으며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인기를 끈 ‘리틀싸이’ 황민우 군의 축하 공연이 진행됐다.

뉴스킨 인센티브 관광단은 크루즈를 이용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며 부산이나 서울, 경기, 인천 지역 등 수도권을 둘러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관광공사는 수천 명씩 나눠서 방문했던 기존 대형 인센티브 관광단과는 달리 1만2천명이 동시에 방한하는 만큼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적극 협력해 이들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장소 등을 물색할 계획이다.

한국은 내년 5~6월 중국·대만 암웨이 인센티브 관광단 2만1천명에 이어 2015년 뉴스킨 인센티브 관광단 유치에 성공하면서 중화권 초대형 인센티브 관광객의 방문지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관광공사측은 “이번 유치 성공은 경제적 파급효과는 물론 외국에 인센티브 관광 목적지로 한국에 대한 인상을 확고하게 심어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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