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바라키(恣城)현 도카이무라(東海村)의 원자력연구개발기구 가속기실험시설(J-PARC)에서 23일 낮 방사성 물질이 관리구역 밖으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 25일 오전 현재 연구원 4명이 방사능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J-PARC의 원자핵소립자 실험시설에서 금에 양자 빔을 쏴 소립자를 발생시키는 실험을 하던 중 장치 오작동으로 극히 단시간에 당초 계획보다 400배가 강한 빔이 발사돼 금 일부가 발열되면서 방사성 물질이 유출됐다.
이 사고로 원자핵소립자 실험시설에 있던 연구원 55명 중 22∼34세의 남자 4명이 1.6∼0.6 mSv(밀리시버트)의 방사능에 노출됐으며, 나머지 51명의 연구원도 피폭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검사를 서두르고 있다.
일본원자력개발기구 측은 사고 발생 하루가 지난 24일 밤에서야 원자력규체청에 늑장 신고했다.
연합뉴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J-PARC의 원자핵소립자 실험시설에서 금에 양자 빔을 쏴 소립자를 발생시키는 실험을 하던 중 장치 오작동으로 극히 단시간에 당초 계획보다 400배가 강한 빔이 발사돼 금 일부가 발열되면서 방사성 물질이 유출됐다.
이 사고로 원자핵소립자 실험시설에 있던 연구원 55명 중 22∼34세의 남자 4명이 1.6∼0.6 mSv(밀리시버트)의 방사능에 노출됐으며, 나머지 51명의 연구원도 피폭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검사를 서두르고 있다.
일본원자력개발기구 측은 사고 발생 하루가 지난 24일 밤에서야 원자력규체청에 늑장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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