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고용시장이 꾸준히 개선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노동부 자료를 인용해 지난달 50개 주 가운데 40개 주의 실업률이 떨어진 반면 증가한 곳은 노스 다코타와 루이지애나, 테네시주 등 3곳에 불과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특히 최근 1년간 실업률이 꾸준히 낮아진 주가 43곳에 달한 것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하락 속도가 빠르지 않고 지역별 편차가 심한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실업률이 떨어진 40개 주도 통계적으로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네바다주의 경우 지난달 실업률이 9.6%로 지난해 4월(11.5%)보다는 낮아졌지만 미국에서 실업률이 가장 높은 지역이라는 불명예는 여전히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도 1년 전의 10.7%에 비해서는 개선됐으나 9%대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로드 아일랜드주의 지난달 실업률은 8.8%로 2008년 이래 처음으로 9% 아래로 떨어졌다.
저널은 실업률 하락이 곧바로 고용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점도 한계로 지목했다.
실업률의 전반적인 하락에도 지난달 18개 주에서 비농업(제조업) 부문 일자리가 줄었다는 것이다.
뉴욕과 텍사스주에서는 각각 3만 3천100명과 2만 5천300명이 늘었지만 위스콘신과 미네소타는 고용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WSJ는 전했다.
연합뉴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노동부 자료를 인용해 지난달 50개 주 가운데 40개 주의 실업률이 떨어진 반면 증가한 곳은 노스 다코타와 루이지애나, 테네시주 등 3곳에 불과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특히 최근 1년간 실업률이 꾸준히 낮아진 주가 43곳에 달한 것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하락 속도가 빠르지 않고 지역별 편차가 심한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실업률이 떨어진 40개 주도 통계적으로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네바다주의 경우 지난달 실업률이 9.6%로 지난해 4월(11.5%)보다는 낮아졌지만 미국에서 실업률이 가장 높은 지역이라는 불명예는 여전히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도 1년 전의 10.7%에 비해서는 개선됐으나 9%대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로드 아일랜드주의 지난달 실업률은 8.8%로 2008년 이래 처음으로 9% 아래로 떨어졌다.
저널은 실업률 하락이 곧바로 고용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점도 한계로 지목했다.
실업률의 전반적인 하락에도 지난달 18개 주에서 비농업(제조업) 부문 일자리가 줄었다는 것이다.
뉴욕과 텍사스주에서는 각각 3만 3천100명과 2만 5천300명이 늘었지만 위스콘신과 미네소타는 고용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WSJ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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