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앞바다서 규모 5.9 지진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서 규모 5.9 지진

입력 2013-05-18 00:00
수정 2013-05-18 17: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8일 오후 2시48분께 일본 후쿠시마(福島)현 앞바다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위치는 북위 37.7도, 동경 141.6도이고 깊이는 약 50㎞로 추정됐다.

이날 지진으로 미야기(宮城)현 이시노마키(石卷)에서 진도 5, 미야기현 시오가마(鹽釜)시와 나토리(名取)시, 후쿠시마현 소마(相馬)시, 니혼마쓰(二本松)시 등지에서 진도 4가 각각 계측됐다. 미야기현에서 진도 5가 계측된 것은 지난해 8월30일(규모 5.6)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이 밖에도 북쪽으로는 홋카이도(北海道)에서 남쪽으로는 도쿄, 시즈오카(靜岡)현에 이르는 넓은 지역에서 진도 1∼3도가 감지됐다.

일본 기상청은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의 여진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지진으로 쓰나미(지진해일)는 발생하지 않았다. 주변 원전에도 이상이 없었고, 부상자도 없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도수치료 보장 안됩니다” 실손보험 개편안, 의료비 절감 해법인가 재산권 침해인가
정부가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본격 추진하면서 보험료 인상과 의료비 통제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비급여 진료비 관리 강화와 5세대 실손보험 도입을 핵심으로 한 개편안은 과잉 의료 이용을 막고 보험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하지만 의료계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국민 재산권 침해와 의료 선택권 제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과잉진료를 막아 전체 보험가입자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기존보험 가입자의 재산권을 침해한 처사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