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인상파 화가 폴 세잔의 명화 ‘사과’(Les Pommes)가 7일 저녁(현지시간) 뉴욕의 소더비 경매에서 4천160만 달러(450억원)에 팔렸다.
이 가격은 사전 예상 낙찰가 2천500만~3천500만 달러를 훨씬 웃돈 것이라고 비즈니스위크 등이 8일 보도했다.
소더비 회사의 간부 2명이 고객을 대신해 전화로 입찰하고 제3의 응찰자 한 명은 경매 현장에 직접 나왔다. 이 가운데 고객 대신 전화 응찰한 소더비의 최고운영자(COO) 브루노 빈치게라에게 세잔의 정물화 작품이 낙찰됐다.
이 작품은 발명가 겸 사업가인 알렉스 루위트와 부인 엘리자베스가 소장해왔다.
뉴욕에서 예술작품 소장가들에게 전문적으로 자문해주는 토드 레빈은 “그림에서 풍겨 나오는 특별한 빛, 형식미, 구성에서 볼 때 이런 부류의 세잔 작품 가운데 최상의 걸작”이라고 평가했다.
역시 루위트 부부의 소장품으로 아마데오 모딜리아니의 1909년 작품 ‘여전사’(L’Amazone)는 2천590만 달러(281억원)에 낙찰됐다.
승마복 차림에 얼굴 윤곽이 뚜렷한 마르그리트 남작부인을 모델로 한 이 초상화는 예상가격이 2천만~3천만 달러였다.
연합뉴스
이 가격은 사전 예상 낙찰가 2천500만~3천500만 달러를 훨씬 웃돈 것이라고 비즈니스위크 등이 8일 보도했다.
소더비 회사의 간부 2명이 고객을 대신해 전화로 입찰하고 제3의 응찰자 한 명은 경매 현장에 직접 나왔다. 이 가운데 고객 대신 전화 응찰한 소더비의 최고운영자(COO) 브루노 빈치게라에게 세잔의 정물화 작품이 낙찰됐다.
이 작품은 발명가 겸 사업가인 알렉스 루위트와 부인 엘리자베스가 소장해왔다.
뉴욕에서 예술작품 소장가들에게 전문적으로 자문해주는 토드 레빈은 “그림에서 풍겨 나오는 특별한 빛, 형식미, 구성에서 볼 때 이런 부류의 세잔 작품 가운데 최상의 걸작”이라고 평가했다.
역시 루위트 부부의 소장품으로 아마데오 모딜리아니의 1909년 작품 ‘여전사’(L’Amazone)는 2천590만 달러(281억원)에 낙찰됐다.
승마복 차림에 얼굴 윤곽이 뚜렷한 마르그리트 남작부인을 모델로 한 이 초상화는 예상가격이 2천만~3천만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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