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북부 최대 상업도시 알레포 중심부에서 3일(현지시간) 최소 2차례 이상의 연쇄 폭발이 발생해 수십 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시리아국영TV와 반정부단체가 전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시리아 정부군이 알레포 지역의 본부로 사용하는 호텔과 클럽 주변의 사달라흐 알 자비리 광장에서 최소 두 차례 강력한 차량 폭발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폭발로 다수의 정부군이 숨졌으며 광장 주변 건물도 크게 파괴됐다고 이 단체는 전했다.
또 폭발 이후 정부군과 반군이 총격전을 벌였다고 목격자들은 말했다.
알레포에 있는 모든 정부 기관의 청사는 연쇄 폭발 이후 문을 닫았다.
시리아 국영TV는 “알레포에서 세 차례 테러리스트의 폭탄 공격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도 정부군과 정보기관 청사를 대상으로 한 반군의 자살 차량 폭탄 공격이 자주 발생했다.
시리아 제2의 도시 알레포는 최근 정부군과 반군이 이 지역 장악을 위해 치열한 교전을 벌인 곳이다.
시리아에서는 지난해 3월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정부군의 유혈 진압과 내전으로 3만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인권관측소는 추정했다.
연합뉴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시리아 정부군이 알레포 지역의 본부로 사용하는 호텔과 클럽 주변의 사달라흐 알 자비리 광장에서 최소 두 차례 강력한 차량 폭발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폭발로 다수의 정부군이 숨졌으며 광장 주변 건물도 크게 파괴됐다고 이 단체는 전했다.
또 폭발 이후 정부군과 반군이 총격전을 벌였다고 목격자들은 말했다.
알레포에 있는 모든 정부 기관의 청사는 연쇄 폭발 이후 문을 닫았다.
시리아 국영TV는 “알레포에서 세 차례 테러리스트의 폭탄 공격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도 정부군과 정보기관 청사를 대상으로 한 반군의 자살 차량 폭탄 공격이 자주 발생했다.
시리아 제2의 도시 알레포는 최근 정부군과 반군이 이 지역 장악을 위해 치열한 교전을 벌인 곳이다.
시리아에서는 지난해 3월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정부군의 유혈 진압과 내전으로 3만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인권관측소는 추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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