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창업 지원·소상공인 판로 확대 힘 쏟아

이마트, 창업 지원·소상공인 판로 확대 힘 쏟아

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입력 2021-09-28 17:36
수정 2021-09-29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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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들이 이마트 피코크의 ‘태극당 버터케’을 소개하고 있다. 제품은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위한 ‘백년가게’ 프로젝트의 하나로 개발됐다. 이마트 제공
모델들이 이마트 피코크의 ‘태극당 버터케’을 소개하고 있다. 제품은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위한 ‘백년가게’ 프로젝트의 하나로 개발됐다.
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소상공인진흥공단(소진공)과 손잡고 예비 창업자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선다.

이마트는 소진공에서 운영하는 예비창업지원 아카데미 ‘신사업창업사관학교’에 자사 유통 전문 인력을 강사로 파견해 고객서비스를 비롯해 매장 연출과 상품 진열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이마트 바이어와의 1대1 매칭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예비 창업자에게 유통 노하우를 공유한다. 교육기간 예비 창업자는 이마트 점포 현장 실습으로 진열, 물류, 행사 등 점포 운영 노하우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또 이마트는 이 가운데 우수 상품을 선정해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소상공인 판로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실제 이마트는 2020년 12월 중기부와 맺은 ‘자상한 기업’ 협약의 하나로 업력 30년 이상 된 소상공인 가운데 경영자의 혁신의지, 영업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백년가게’를 선정해 왔다. 백년가게로 선정된 소상공인의 대표 상품은 이마트 자체 상표 피코크(PB)로 재해석해 판매된다. 그동안 피코크로 재탄생한 백년가게 상품은 ‘태극당 버터케’, ‘태조 감자국’, ‘진미양념통닭’ 등 모두 8종이다.



2021-09-2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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