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준법문화 구축 위해 솔선수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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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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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열린 ‘삼성전자 준법실천 서약식’에 참석한 대표이사들이 서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 김기남 부회장, 고동진 사장.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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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약의 주요 내용은 ▲국내외 제반 법규와 회사 규정을 준수하고 ▲위법 행위를 지시하거나 인지한 경우 묵과하지 않고 ▲사내 준법문화 구축을 위해 솔선수범하겠다는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서약식은 사장단을 포함한 전 임원이 준법경영 실천을 위한 의지와 각오를 밝힘으로써 ‘법과 원칙의 준수’가 조직 문화로 확실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삼성전자뿐 아니라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물산도 계열사별로 서약식 행사를 가졌다.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화재도 이번 주 초까지 서약식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7개 계열사는 이달 말쯤 각 이사회를 거쳐 새달 출범하는 준법감시위 설립·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20-01-1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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