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비츠 일렉트로닉스 32억 달러 인수 임박”

“애플, 비츠 일렉트로닉스 32억 달러 인수 임박”

입력 2014-05-09 00:00
수정 2014-05-09 08: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애플이 미국의 프리미엄 헤드폰 제조사이자 음악 스트리밍 업체인 비츠 일렉트로닉스 LLC를 32억 달러(3조2천688억원)에 인수하는 것이 임박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이 사안을 아는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32억 달러에 달하는 이번 거래는 애플의 역대 최대 규모 인수가 될 전망이다.

애플은 비츠 일렉트로닉스 인수를 통해 음악 관련 액세서리 산업의 발판을 마련하고 온라인 음악 시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츠 일렉트로닉스는 유명 음악 프로듀서의 이름을 딴 ‘비츠 바이 닥터 드레(Beats by Dr. Dre)’라는 브랜드로 헤드폰·이어폰을 생산하는 업체다.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대만 HTC는 2011년 8월 비츠 일렉트로닉스 지분 51%를 인수한 뒤 2012년 절반을 매각했으며 지난해 9월 나머지 지분 전량을 비츠 일렉트로닉스에 되팔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