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하 LG전자 사장 “가전 4대 핵심기술 확보”

이영하 LG전자 사장 “가전 4대 핵심기술 확보”

입력 2010-09-03 00:00
수정 2010-09-03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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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원하는 혁신 제품을 만들겠습니다.”

이영하 LG전자 HA 사업본부장(사장)은 “LG 가전의 힘은 품질과 직결되는 핵심 기술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IFA 2010’ 개막을 앞두고 1일(현지시간) 베를린 ‘메세 베를린’ 전시장에서 개최한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LG 가전제품의 4대 핵심 기술을 소개했다. 4대 기술은 ▲세탁기 인버터 다이렉트 드라이브 ▲냉장고 리니어 컴프레서 ▲청소기 컴프레서 ▲광파 오븐 광파가열시스템 등이다.

세탁기의 속도 제어장치인 인버터 다이렉트 드라이브는 옷감 굴리기와 흔들기 등 다양한 세탁 응용동작을 가능하게 한다. LG전자가 2001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리니어 컴프레서는 냉장고 모터의 회전 운동을 직선 운동으로 개선, 에너지 변환 손실을 최소화한 신기술이다. 컴프레서는 청소기의 먼지압축 기능을 향상시켰다. 한편 LG전자는 올 상반기 가전부문에서 7.7%의 영업이익률을 기록, 경쟁기업인 월풀(6.5%)이나 일렉트로룩스(4.4%)를 뛰어넘었다.

베를린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0-09-0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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