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녀에 끌리는 것은 ‘누나같은 이해심’ 때문”

“연상녀에 끌리는 것은 ‘누나같은 이해심’ 때문”

입력 2013-05-23 00:00
수정 2013-05-2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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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연하 커플이 늘고 있는 가운데 연하의 남성이 연상녀에게 끌리는 이유는 ‘누나와 같은 이해심’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은 7일부터 21일까지 자사 회원 782명(남성 388명·여성 394명)을 상대로 ‘연상녀와 결혼하고 싶은 이유’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은 ‘넓은 이해심’(148명·38.1%)을 가장 많이 꼽았다고 23일 밝혔다.

설문조사에 응했던 최모(30·남)씨는 “나보다 인생경험이 많은 연상녀와 결혼하면 폭넓은 이해심과 경험으로 결혼생활을 좀 더 지혜롭게 이끌어 나갈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모성애를 느낄 때’(110명·28.4%), ‘맞벌이를 통한 재정적 분담’(87명·22.4%), ‘인생의 조언자 역할을 해줄 때’(43명·11.1%) 순이었다.

반면 여성응답자들이 생각한 ‘남성들이 연상녀와 결혼하고 싶은 이유’로는 ‘모성애를 느낄 때’(169명·42.9%)가 1위를 기록했다.

‘결혼생활의 넓은 이해심’(141명·35.8%), ‘인생의 조언자 역할을 해줄 때’(43명·10.9%), ‘맞벌이를 통한 재정적 분담’(41명·10.4%) 순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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