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STX중공업과 STX건설 회장직에서 물러난다. 22일 STX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주 STX에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재계 관계자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STX그룹 강덕수 회장이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이 회장도 앞으로 있을 조직 슬림화, 구조조정 과정에서 부담을 덜어 주겠다는 생각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장은 경총 회장직은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한편 이 회장은 경총 회장직은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2013-05-2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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