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6일 STX팬오션이 3분기까지 영업손실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천2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STX팬오션에 대한 목표주가를 5천원에서 4천200원으로 내렸다”며 “1분기 실적이 당사의 예상을 밑돌았고, 2분기 계절적 성수기 도래에도 시황 반등이 예상보다 미미한 점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그는 “3분기까지 영업손실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매각작업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점을 감안할 때 3분기 이후부터 관심을 가져도 늦지 않다”고 강조했다.
양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영업손실규모는 축소되고, 건화물선의 공급증가율이 4%대로 낮아져 4분기부터는 벌크선운임지수(BDI)가 1천포인트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STX그룹은 STX팬오션 매각에 나섰으나 실패했고, STX팬오션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인수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STX팬오션에 대한 목표주가를 5천원에서 4천200원으로 내렸다”며 “1분기 실적이 당사의 예상을 밑돌았고, 2분기 계절적 성수기 도래에도 시황 반등이 예상보다 미미한 점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그는 “3분기까지 영업손실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매각작업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점을 감안할 때 3분기 이후부터 관심을 가져도 늦지 않다”고 강조했다.
양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영업손실규모는 축소되고, 건화물선의 공급증가율이 4%대로 낮아져 4분기부터는 벌크선운임지수(BDI)가 1천포인트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STX그룹은 STX팬오션 매각에 나섰으나 실패했고, STX팬오션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인수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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