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황제주’ 자리 뺏겨…5일째 주가 하락

남양유업 ‘황제주’ 자리 뺏겨…5일째 주가 하락

입력 2013-05-08 00:00
수정 2013-05-0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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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점에 대한 물량 떠넘기기와 영업직원의 폭언 파문에 휩싸인 남양유업 주가가 5거래일째 하락하며 ‘황제주’ 자리를 내줬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남양유업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4.31% 하락한 97만7천원에 거래됐다.

지난 2일부터 떨어지기 시작한 주가는 폭언 파문이 확산한 7일 8.59% 급락하는 등 지금까지 15% 가까이 내리고 있다.

남양유업은 지난 2월 28일 종가가 100만5천원을 기록하며 주가가 100만원 이상인 종목을 뜻하는 ‘황제주’ 자리에 올랐다.

올해 들어 주가가 117만5천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폭언 파문과 회장의 주식 매도 설화 등을 겪으며 석 달 만에 황제주 자리를 내주게 됐다.

온라인뉴스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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