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태양광 모듈업체 인수…한화케미칼 지분49.9% 확보

중국 태양광 모듈업체 인수…한화케미칼 지분49.9% 확보

입력 2010-08-04 00:00
수정 2010-08-04 00: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화케미칼은 3일 중국 태양광모듈 제조업체인 솔라펀파워홀딩스 지분 49.9%를 약 4300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홍기준 한화케미칼 사장은 중국 상하이에서 피터 시에 솔라펀파워홀딩스 대표와 본계약을 체결하고 최대 지분을 확보했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국내업체가 해외 태양광업체를 인수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2006년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솔라펀파워홀딩스는 태양광 셀 및 모듈을 주력으로 생산하며 잉곳, 웨이퍼까지 생산하는 수직계열화를 갖춘 업체다. 태양광 모듈 생산능력 기준으로 세계 4위 규모인 이 회사는 연간 태양광 셀 500㎿, 모듈 900㎿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2010-08-04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도수치료 보장 안됩니다” 실손보험 개편안, 의료비 절감 해법인가 재산권 침해인가
정부가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본격 추진하면서 보험료 인상과 의료비 통제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비급여 진료비 관리 강화와 5세대 실손보험 도입을 핵심으로 한 개편안은 과잉 의료 이용을 막고 보험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하지만 의료계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국민 재산권 침해와 의료 선택권 제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과잉진료를 막아 전체 보험가입자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기존보험 가입자의 재산권을 침해한 처사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