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부담 딛고 1,710선으로…코스피 4P↑

주말 부담 딛고 1,710선으로…코스피 4P↑

입력 2010-06-18 00:00
수정 2010-06-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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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은 1,202원으로 급락

 1,700선을 회복한 주식시장이 연속 상승,주말을 앞둔 부담을 딛고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에 비해 4.03포인트(0.24%) 오른 1,711.95를 기록했다.

 해외 금융시장이 소폭 오른 가운데 강보합권에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팔자’에 외국인의 ‘사자’가 맞서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지만,6일째 이어진 외국인 매수세와 더불어 강하게 형성된 프로그램 매수세까지 더해지면서 강보합권을 유지했다.

 주말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에 나서며 지수는 1,701~1,712의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고,일부 업종을 제외하고는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았다.

 업종별로는 건설과 통신,화학 등 그동안 소외돼 있던 업종의 상승세가 이날도 두드러졌다.기관은 건설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였으며 외국인은 낙폭 과대인 기계주에 관심을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0.05포인트(0.01%) 오른 495.23으로 거래를 마쳤다.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0.04%,대만 가권지수는 0.3%,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84% 하락했다.홍콩 항셍지수는 0.10% 오르지만 H주지수는 0.25% 내리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유로화 상승,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은 국내 증시의 선전 영향으로 하락폭을 점차 키웠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0.9원 내린 1,202.6원을 기록했다.

 채권 값은 하반기 물가 상승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발언에 소폭 내렸다.

 지표물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4.41%로 전날보다 0.02%포인트 오르고,3년짜리 국고채 금리도 3.72%로 0.02%포인트 상승했다.

 1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1%포인트 뛴 2.94%에 거래를 마쳤으며,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4.91%로 0.01%포인트 상승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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