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10대 여성 살해’ 30세 박대성…피의자 신상 공개

‘순천 10대 여성 살해’ 30세 박대성…피의자 신상 공개

이보희 기자
입력 2024-09-30 18:38
수정 2024-09-3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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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전남경찰청이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거쳐 공개한 박대성(30)의 사진. 전남경찰청 제공
30일 전남경찰청이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거쳐 공개한 박대성(30)의 사진. 전남경찰청 제공


전남경찰청은 30일 신상정보공개위원회를 열고 살인 혐의로 구속된 박대성(30)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다.

박씨는 지난 26일 오전 0시 43분쯤 순천시 조례동 한 거리에서 A(18)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로 구속됐다.

박씨는 영업난으로 두 달 전부터 운영하던 배달음식점을 휴업한 상태에서 매일 가게에서 술을 마셨고, 사건 당일에도 술에 취한 채 그곳을 지나던 A양을 800m가량 쫓아간 뒤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묻지마 살인’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계획 범행 여부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박씨의 의료 기록을 확인하는 등 정신 감정도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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