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학원강사가 탔던 택시 탑승자 2명도 잇단 확진
인천시, 같은 택시이용객 143명 명단 확보 검체검사 진행![‘검체 검사 진행 중’](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5/13/SSI_20200513135122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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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체 검사 진행 중’](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5/13/SSI_20200513135122.jpg)
‘검체 검사 진행 중’
서울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인천지역에 확산한 가운데 13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미추홀구청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확진자가 머물렀던 교회를 다녀온 한 주민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20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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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19일 B(63)씨 등 연수구 거주자 2명, C(17)군 등 미추홀구 거주자 2명과 등 모두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B씨 등 연수구 거주자 2명은 모두 중국 국적으로 인천 102번 확진자인 학원강사 A씨가 탄 택시를 이용한 다른 승객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A씨 관련 확진자는 학생 11명, 성인 10명 등 21명으로 늘었으며 인천 누적 확진자는 131명이다.
인천시는 A씨가 탔던 택시를 이용한 뒤 카드로 요금을 결제한 승객 143명의 명단을 확보해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A씨는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초기 역학조사 때 학원강사라는 사실을 숨기고 무직이라며 동선과 신분을 속여 물의를 빚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