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검정을 통과한 일본 고교 사회과 교과서는 재일 한국·조선인을 겨냥한 ‘혐한’(嫌韓)시위인 ‘헤이트 스피치’(hate speech·특정 집단에 대한 공개적 차별·혐오 발언)를 다뤘다.
다이이치가쿠슈샤(第一學習社)의 윤리 교과서는 최근 도쿄(東京)나 오사카(大阪) 등에서 헤이트스피치 시위가 반복되고 있다고 기술했다.
이 교재는 “국내외에서 헤이트 스피치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헤이트 스피치 반대 시위 장면 사진을 함께 실었다.
시미즈(淸水)서원의 현대사회 교과서는 헤이트 스피치나 외국인을 중상·배척하는 행동을 규제하는 것에 관해 “표현의 자유와의 관련성 때문에 여러 가지 논의가 있지만 2014년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는 이런 문제에 의연하게 대처하고 법률로 규제하도록 일본 정부에 권고했다”고 기재했다.
연합뉴스
다이이치가쿠슈샤(第一學習社)의 윤리 교과서는 최근 도쿄(東京)나 오사카(大阪) 등에서 헤이트스피치 시위가 반복되고 있다고 기술했다.
이 교재는 “국내외에서 헤이트 스피치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헤이트 스피치 반대 시위 장면 사진을 함께 실었다.
시미즈(淸水)서원의 현대사회 교과서는 헤이트 스피치나 외국인을 중상·배척하는 행동을 규제하는 것에 관해 “표현의 자유와의 관련성 때문에 여러 가지 논의가 있지만 2014년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는 이런 문제에 의연하게 대처하고 법률로 규제하도록 일본 정부에 권고했다”고 기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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