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폴란드 상대로 2-3 아쉽게 패배

한국, 폴란드 상대로 2-3 아쉽게 패배

입력 2018-03-28 07:13
수정 2018-03-28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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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이 폴란드와 대결에서 아쉽게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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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를 막아라
레반도프스키를 막아라 정우영(가운데 앞)과 장현수가 27일(현지시간) 폴란드 카토비체 주 호주프 실레시안 경기장에서 열린 폴란드전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수비하고 있다. 2018.3.28
연합뉴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폴란드 호주프의 실레시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평가전에서 전반에 두 골을 내준 후 후반 41분 이창민(제주)의 만회골과 42분 황희찬(잘츠부르크)의 동점골로 2-2로 균형을 맞췄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피오르트 지엘린스키에 결승골을 헌납하며 2-3로 무릎을 꿇었다.

이번 폴란드전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 조에 편성된 독일과의 경기에 대비해 마련됐다.

지난 24일 스웨덴을 가상한 북아일랜드와 평가전에서 1-2로 진 한국은 오는 5월 월드컵 출정식을 2개월여 앞두고 치른 유럽 원정 평가전을 2전 전패로 마무리했다.

신태용호로선 작년 10월 러시아(2-4 패), 모로코(1-3 패)전을 포함하면 네 차례 유럽 원정 평가전에서 4전 전패의 부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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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여전한 수비 숙제
신태용호, 여전한 수비 숙제 폴란드전에서 2-3으로 아쉽게 패배한 축구국가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27일(현지시간) 폴란드 카토비체 주 호주프 실레시안 경기장에서 열린 폴란드전에서 선수들의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다. 2018.3.28
연합뉴스
축구대표팀은 현지 숙소로 돌아가 휴식을 취한 뒤 공식 해산할 예정이다. 손흥민(토트넘) 등 유럽에서 뛰는 해외파 선수들은 각 소속팀으로 바로 복귀한다. 일본 J리그, 중국 슈퍼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도 각자 현지로 이동한다.

한국 K리그에서 뛰는 국내파 선수들은 신태용 감독 등 코치진과 함께 29일 귀국한다.

신태용 감독은 귀국 직후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할 선수들을 추릴 예정이다. 5월 첫째 주에 35명의 예비 명단을 확정하고, 재소집 일정 직전 최종 엔트리 23명을 발표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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