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청 선수 중 세계랭킹 가장 낮아 우즈 ‘픽’인 듯
PGA 최연소 우승 기록 경신하며 화려하게 등판
![김주형](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7/15/SSI_20220715115652_O2.jpg)
세인트앤드루스 로이터 연합뉴스
![김주형](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7/15/SSI_20220715115652.jpg)
김주형
김주형이 14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주의 세인트앤드루스 링크스 올드코스(파72·7313야드)에서 열린 제150회 디오픈 첫날 퍼팅을 준비하고 있다.
세인트앤드루스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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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재단은 5일(한국시간) 히어로 월드 챌린지 출전 선수 17명의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명단에는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비롯해 잰더 쇼플리, 저스틴 토머스, 콜린 모리카와, 윌 잴러토리스, 샘 번스,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 욘 람(스페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매트 피츠패트릭(잉글랜드) 등과 함께 임성재와 김주형도 포함됐다.
임성재와 김주형은 이 대회에 출전이 처음이다. 12월 1일부터 나흘 동안 바하마에서 열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랭킹 상위권 선수 20명만 출전해 특급 대회로 꼽는다. 이벤트 대회로서는 이례적으로 세계랭킹 포인트가 주어진다.
출전 선수는 세계랭킹과 함께 주최자인 우즈의 뜻이 반영돼 선정됐다. 이번에 먼저 확정한 17명 가운데 16명은 세계랭킹 2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린 최정상급이다.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도 6명이다. 세계랭킹 18위 임성재는 이미 지난 9월에 초청장을 받아놨다.
![25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승리를 거운 김주형(왼쪽)이 김시우에게 포옹을 하려 달려가고 있다. AFP 샬럿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9/25/SSI_20220925112844_O2.jpg)
AFP 샬럿 연합뉴스
![25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승리를 거운 김주형(왼쪽)이 김시우에게 포옹을 하려 달려가고 있다. AFP 샬럿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9/25/SSI_20220925112844.jpg)
25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승리를 거운 김주형(왼쪽)이 김시우에게 포옹을 하려 달려가고 있다.
AFP 샬럿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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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가 김주형에 주목한 것은 스타성에 있다. 김주형은 초청선수로 출전한 7월 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에서 3위를 차지한 뒤, 같은 달 열린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 7위로 페덱스컵 포인트를 끌어올리며 사실상 다음 시즌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여기에 정규시즌 최종전 윈덤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20언더파 260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002년 6월 21일생인 김주형은 20세 1개월 17일 나이로 우승하며 2013년 조던 스피스(당시 19세 11개월 17일)에 이어 투어 역대 두 번째로 어린 우승자가 됐다. 심지어 우상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7)의 첫 우승(20세 9개월 6일)보다도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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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3명은 나중에 선정해 발표할 예정인데 우즈 자신의 출전 여부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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