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의 이승엽(35)이 2경기 연속 안타를 뽑았다. 이승엽은 16일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와의 경기에서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홈런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로 타율을 .209로 유지했다. 이승엽은 1회 2사 만루에서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전날 동점 2점포를 쏘아 올린 이승엽은 이날도 귀중한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올렸다. 오릭스는 4-2로 이겨 2연승했다.
2011-09-17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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