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발생한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에 대해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양요안)은 가습기 살균제 제조업체인 영국 옥시레킷벤키저 한국사무소와 유통업체인 롯데마트 본사 등에서 살균제 성분 등 관련 보고서 등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2011년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한 임신부와 영·유아 등이 급성 폐질환으로 숨지자 유가족 등은 제조업체 등을 검찰에 고소·고발했다.
2015-10-1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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