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길 5코스 새 인도교 랜드마크 기대
피셔리나형 다기능어항 사업 일환 조성
![위미항에 수변트레킹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인도교가 조성돼 올레길 5코스와의 연계 구간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3/29/SSC_20230329104743_O2.jpg)
![위미항에 수변트레킹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인도교가 조성돼 올레길 5코스와의 연계 구간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3/29/SSC_20230329104743.jpg)
위미항에 수변트레킹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인도교가 조성돼 올레길 5코스와의 연계 구간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는 국가어항인 위미항에 새로운 수변트레킹코스인 위미웨이(WE·ME way)를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위미웨이(WE·ME way)는 바다와 더불어 거닐며(Water walk), 바다가 내어준 휴식을(Emotion walk), 다 같이 모여(Meeting walk), 바다의 청정한 여유(Eco walk)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도는 국가어항인 위미항에 천혜의 자연경관과 다양한 어촌체험,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주변여건을 활용해 새로운 해양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지난 24일 위미항에 해상인도교 198m, 어항연결보행잔교 62m, 강형보도교 28m를 설치 완료했다. 위미항 수변 트레킹을 둥글게 한바퀴 돈 후 남원포구에서 쇠소깍(13.4㎞)까지 다시 올레길을 걷게 된다. 올레꾼들에게 새로운 풍광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위미항을 피셔리나형 다기능어항사업 조성을 위한 일환중 하나다. 올해 8월까지 공공계류시설 42선석 및 파제제(항구 내에 설치해 방파제 역할을 하는 시설) 130m 설치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재철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위미항을 하나로 잇고, 제주 올레길 5코스와 연계하는 관광루트가 조성됐다”면서 “해안을 따라 자연을 벗 삼는 위미항 수변트레킹 코스가 어촌지역 발전과 지역마을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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